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팬텀싱어2를 보며, 요즘 팬텀싱어2를 즐겨보고 있다. 1등 아니면 루저가 되는 잔인한 룰이 존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하나의 스포츠가 그러하듯 인생의 압축을 보여주는 면이 있다.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른 참가자들이 자신을 알리는 독창후 매 라운드 2중창, 3중창 미션이 주어지고 마지막 4중창의 .. 더보기 너울대는 인생의 파도를 맞으며.. 갱년기현상일까. 어지럼움증세가 가끔 출몰한다. 수년전 복용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어지럼움과 구토로 응급실행 이후 이명은 정도가 다를 뿐 늘 함께 해 왔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약간의 어지러움이 다시 시작되었다. 매일 있는 것은 아니고 심하지도 않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다. .. 더보기 비합리적인 내 삶의 방식에서 행복의 경제성을 생각해보다. 교보문고에서 가볍기도 하고 가성비 괜찮은 듯 하여 구입한 우양산이 실용적이지 않아 교환하려 집을 나섰다. 어제는 태풍불 듯 엄청난 바람에 간간이 내리는 빗줄기에 예측불허 날씨였는데 오늘 하늘도 깨끗하고 햇빛도 쨍쨍하다. 뜨끈한 땀방울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간다. 한여름의 .. 더보기 너와 나의 관계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일요일 한낮의 한가함을 즐기고 있을 시간이다. 제부와의 풀리지 않는 관계의 고민으로 답답함에 전화한 것이다. 밥벌이와 가장으로서의 무게로 가정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는 점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그동안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관계에 대한 얘기.. 더보기 여행이랄수 없는.. 그래도 괜찮은. 수술 후 이번 여름엔 꼭 멋진 여행을 하리라 맘을 먹고 호주 자유여행을 계획했다. 성수기라 너무 비싼 항공료, 경제 안 좋다는데 굳이 최대 인파가 모였다는 공항 인파 대열에 합류해야 하나. 빼곡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질식해버릴 것 같았다. 2008년 북유럽여행 후 서울 도착하자마자 .. 더보기 다이앤 애커먼의 <휴먼 에이지>를 읽다. "그동안 우리는, 비록 의도한 일은 아니었지만 지구적 혼란을 초래해 스스로의 안녕을 위협해왔다 ~ 우리가 많은 문제와 과제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대단히 낙관적이다 ~ 우리의 실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우리의 재능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25쪽) 이론이 아닌 발로.. 더보기 북까페 순례2탄, 홍대 정글북 가끔 책에서 해외 작가들이 어릴적 동네서점의 추억을 소중한 경험으로 이야기하는 글을 보곤 합니다. 정겹고 꽤 로맨틱한 감성도 느낍니다. 거대기업의 진출로 골목상권의 위기속에서 동네빵집과 더불어 동네서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사실 저는 동네서점이.. 더보기 아파야 변화한다. 퇴원하는 날! 한바탕 쏟아지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이다. 병실 복도 끝 창으로 또르르 떨어지는 빗물이 상쾌하다. 농부의 맘이 아니더라도 이번 봄 가뭄에 많은 사람들이 비를 기다렸다. 드디어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폭우로 왔다. 단비지만 피해 또한 염려된다. 시기에 맞게 적당히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