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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너울대는 인생의 파도를 맞으며.. 갱년기현상일까. 어지럼움증세가 가끔 출몰한다. 수년전 복용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어지럼움과 구토로 응급실행 이후 이명은 정도가 다를 뿐 늘 함께 해 왔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약간의 어지러움이 다시 시작되었다. 매일 있는 것은 아니고 심하지도 않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다. .. 더보기
비합리적인 내 삶의 방식에서 행복의 경제성을 생각해보다. 교보문고에서 가볍기도 하고 가성비 괜찮은 듯 하여 구입한 우양산이 실용적이지 않아 교환하려 집을 나섰다. 어제는 태풍불 듯 엄청난 바람에 간간이 내리는 빗줄기에 예측불허 날씨였는데 오늘 하늘도 깨끗하고 햇빛도 쨍쨍하다. 뜨끈한 땀방울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간다. 한여름의 .. 더보기
너와 나의 관계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일요일 한낮의 한가함을 즐기고 있을 시간이다. 제부와의 풀리지 않는 관계의 고민으로 답답함에 전화한 것이다. 밥벌이와 가장으로서의 무게로 가정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는 점을 이해한다 하더라도 그동안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관계에 대한 얘기.. 더보기
아파야 변화한다. 퇴원하는 날! 한바탕 쏟아지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이다. 병실 복도 끝 창으로 또르르 떨어지는 빗물이 상쾌하다. 농부의 맘이 아니더라도 이번 봄 가뭄에 많은 사람들이 비를 기다렸다. 드디어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폭우로 왔다. 단비지만 피해 또한 염려된다. 시기에 맞게 적당히 .. 더보기
맑은 하늘 보는 것이 선물로 여겨지는 나날들. 언제부터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창밖을 내다보는 것이 첫일이다. 초록이 그 색깔이 짙어지는 계절이니 푸르름의 풍경을 보는 것이 창밖을 보는 것의 목적이어야 할 터이나 뿌연 회색이 아니길 바라며 창밖을 본다. 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서의 측정치는 보통이나 휴대용 미세먼지측정기.. 더보기
삶에서 가끔 자주 힘들때가 있다. 눈을 뜨자마자 눈의 뻑뻑함과 함께 묵직한 통증이 눈주위로 몰려온다. 찜질을 하기에는 아침이라 맘이 바빠 인공눈물을 얼른 찾아 넣고 손을 비벼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눈주위를 지긋이 눌러준다. 강직성 척추염의 합병증으로 시작된 포도막염을 여러차례 겪으며 스테로이드 약물 과용.. 더보기
일어나는 일들의 다른면을 보는 것 어릴 때 만큼 올림픽의 열기를 느끼지는 못한다. 그 동안 피땀 흘렸던 선수들에 승패와 관계없이 박수를 보내지만 절체절명의 국가간의 대항전인 듯한 분위기는 이제 별로다. 언론에서 국가 순위도 매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 더보기